‘해외 직구=싸다’ 믿었다가 ‘큰 코’…와인·위스키는 더 비싸다
그런 공약으로 당선 가능한 나라에서는 이 신도시에 투자해도 되겠다.
나중에 세종시로 이름을 얻는 그 도시구조로 과연 반지 모양이 선택되었다.그런데 21세기 초반 그 나라에서 좀 신기한 도시 관련 사건이 벌어졌다.
세포가 순환계에 연결되듯 모든 필지도 도로에 접속되어야 한다.어떤 대통령 입후보자가 득표 전략으로 충청도에 행정수도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그러나 도시의 형태로만 보면 이건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이 명쾌하고 야심 찬 공간적 선언이었다.
전 세계 건축가들의 관심사였다.민주국가는 대체로 자유로우니 세금집행을 통한 이런 화끈한 도시 조성을 선거공약으로 내거는 입후보자도 있을지 모를 일이다.
결국 나무는 튼튼한 밑동에 의지해서 최소한의 공간을 빼곡히 채운 모습이 되었다.
유기체는 치열한 생존의 결과물 도시도 작동방식으로는 유기체 절대왕정 국가의 신도시 제안 유기적 작동 부인하는 도시 개념 도시도 유기체같이 치열한 생존 조건을 가졌다.문제는 유엔 해양법이 94년부터 바뀌어 7광구 공동개발구역 90%가량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에 속하게 됐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우리가 앞으로 2년가량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검은 진주 7광구는 사실상 일본 손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다.소식통들 이야기를 종합하면 제3자 대위변제로 조속히 마무리하고 2월 조기 정상회담으로 가려던 당초 계획은 3~4월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결국 각각 50% 지분으로 50년간 공동개발하기로 협정을 맺었다.점잖게 뒷짐 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